Tourism Is Ur Miracle!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학회 티움입니다🌱
티움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관광 인사이트 채움 5호는
관광용어부터 뉴스, 인사이트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데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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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채움Zip!
- 워케이션, FIT 무엇일까?
- 채움 5호에서 알아보는 국내외 관광 소식!
- 흔들리는 물결, 아름다운 레이저가 빗발치는 ‘궁중문화축전’
- 국내의 크루즈 산업, 선상 카지노를 내국인에게 허용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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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Workation)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들이 평소와는 다른 장소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하면서 관광이나 휴식을 즐기는 것을 뜻해요.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의 증가와 업무 유연화로 인해 생겨난 여행 트렌드인데요.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나 원격 근무와는 좀 다르게,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에요. 근로자들에게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라밸'을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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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FIT는 Free Independent Travel의 약자로 자유 개별 여행을 뜻합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단체 관광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혹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인데요. 패키지 여행과 상반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사이에서 집단 의식을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FIT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개인의 성향, 기호, 관심 분야 등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자유 개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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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창경궁에서 열리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에서 좌등(바닥에 두는 전통 스탠드 조명), 치세지음(세상을 다스리는 음악)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매년 봄·가을 두차례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인데요,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창경궁 춘당지 미디어아트인 ‘물빛 연화’ 뿐만 아니라 정말 큰 인기를 얻었던 ‘창덕궁 달빛 기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 등의 프로그램들 또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박준우 궁능사업실장은 “지난해 봄·가을에 총 67만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등 누적 530만명이 즐긴 축제가 됐다”면서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외국인도 이 가운데 20%를 넘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부분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등의 프로그램과 같이 무료 관람이 가능한 프로그램들과 ‘경복궁 별빛 야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과 같은 유료 프로그램들이 구분되어 있으니 자세한 행사 내용은 궁중문화축전(chf.or.kr/fest) 누리집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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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4년 4월 4일 우신레저(주)에서 제안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 제52조 규정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단지란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의미하는데요,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친환경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수목원‧야영장 등의 휴양문화시설과 스파‧워터파크 및 골프장(18호) 등 다양한 관광시설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광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우신레저(주)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될 예정인데요,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기능을 지닌 대규모 관광시설의 도입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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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추진이 일시 중단되었어요.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발생한 생활 폐기물과 하수, 대기 오염, 교통 혼잡과 같은 환경오염의 처리 비용을 관광객에게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예요. 제주도는 걷어 들인 분담금을 제주도의 환경 보전과 보호를 위해 사용한다는 취지에서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제도는 논의가 시작된 2012년 이후 매해 관광객이 크게 늘어 2016년에는 1600만명에 육박하자 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아졌습니다. 당시 제주도는 인구 증가와 관광객 급증에 따른 환경 훼손과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됐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최근 제주도 관광업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을 뿐더러, 제주도 방문 내국인 관광객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제주도 역시 정책 추진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제주도는 환경보전분담금은 중장기적인 제주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정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제주도 경기에 부담만 줄 수 있다고 밝혔어요. 실제 올 1~3월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잠정 281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어요. 지난해에도 전년(2022년)보다 8.3% 감소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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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관광 제재가 완전히 끝나고 다시금 우리에게 자유로운 여행이 찾아온 2024년을 맞이하여,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서울 관광 트렌드 “R.E.N.E.W.A.L”을 발표하였습니다. R.E.N.E.W.A.L은 본격적인 관광 재개에 맞추어 재단장한 관광 콘텐츠와 기술변화가 이끄는 2024년 서울관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서울의 관광,MICE 연구자료와 전문가 의견조사를 바탕으로 7가지의 키워드를 뽑아내었는데요, 7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Renovation & Technology(기술이 있는 여행), ▲ESG(누구나 함께하는 여행, 지속가능성), Networking(연결되는 여행), ▲Entertourment(문화가 결합된 여행), ▲Wellness & Healing(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행), ▲Anyone, Anywhere&Anything(누구나 어디에서나 다양한 여행), ▲Luxury & Cost-efficient(가성비부터 럭셔리까지)
서울관광재단 측은 7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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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가 65년 만에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에 대중문화와 여행 등을 통한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쿠바는 오랜 시간 이념적으로 북한과 가깝기 때문에 한국과는 먼 나라로 인식되어 왔지만, 2010년대부터 쿠바에서 한류가 꾸준히 확산되는 등,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65년 만의 수교에 경제적, 정치적 요인 외에도 문화, 즉 ‘소프트 파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인데요, 한국과 쿠바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과 같은 직접적인 외교가 이루어지려면 양국 간 관광·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 수요 증가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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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여행을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실 수 있나요? 대만에서는 추첨을 통한 여행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대만을 제외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로 대만에 입국하여 3~90일간 체류하며 단체 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자에게 대만달러 5,000NTD(한화 약 206,500원)상당의 전자 바우처 또는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2023년에는 25만 명, 2024년에는 15만 명, 2025년에는 10만 명에게 지급하며 할당량이 조기 소진 시에는 그 해의 지급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대만관광청에서 국제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2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추첨이라는 요소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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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부터 러시아의 샹트페테르부르크의 호텔, 리조트, 요양원 등의 숙박시설에 묵을 시 성인 1명 기준 하루 당 100루블(약 1460원)을 내야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러시아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부과되며 러시아 당국은 올해 약 3억 1000만루블(약 45억 4000만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 엔저 현상으로 인하여 *인바운드 여행객이 급증한 일본의 경우에는 훗카이도 니세초코 지역에서 오는 11월부터 1박 당 최고 2000엔(약 1만8000원)의 숙박세를 추가 징수하고 삿포로 등 10곳 이상의 지자체에서도 숙박세 징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인에게는 저렴하게, 외국인에게는 비싸게 가격을 책정하는 ‘이중가격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여행: 외국인의 국내 여행 (즉, 기사에선 외국인의 일본 여행을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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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을 가로지르는 크루즈, 선상 카지노를 허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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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에게 카지노를 허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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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산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크루즈 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5개년 계획이 2023년 코로나가 발생한 후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5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는 바로 태극기를 달고 세계를 누빌 '*국적 선사'의 출범인데요, 국적 선사가 닻을 올리기 위한 최대 관건은 바로 카지노 운영 여부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외국 크루즈선을 한국으로 되돌려 연간 여행객 5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 정책금융, 크루즈선 투자 세제 혜택 등 국적 선사의 출범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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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는 외국 크루즈선과 달리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내의 크루즈선은 수익성이 크지 않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적 선사가 나오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상 카지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요. 실제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각각 해양수산부를 이끈 유기준 전 장관, 김영춘 전 장관은 한목소리로 국적 선사 내 카지노 허용을 강조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국적 선사가 카지노를 영업하기 위해서는 당장 카지노 허가권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를 설득해야 하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적 선사가 카지노를 열면 현재 국가가 고수하고 있는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 금지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고, 내국인이 입장 가능한 국내 유일 카지노인 강원랜드 측의 반발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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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선사 : 특정 국가의 국적을 지닌 해운회사를 일컫음. ex) 한진해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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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크루즈 산업, 선상 카지노를 내국인에게 허용해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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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의 준비한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뉴스레터도 흥미로운 주제로 가져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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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에게 도움이 되는 설문 한 번이면 알찬 관광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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