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Is Ur Miracle!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학회 티움입니다🌱
티움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관광 인사이트 채움 15호는
관광용어부터 뉴스, 인사이트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데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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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채움Zip!
1. 의료관광, 생태관광이 무엇일까? 2. 채움 15호에서 알아보는 국내외 관광소식! 3. 국화 향기에 취한다! 제주민속촌 국화축제에 놀러오세요~! 4. ‘통금’ 생긴 북촌 한옥마을, 과연 옳은 방법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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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medical tourism)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이 갖춰진 지역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은 다음, 그 지역에서 관광을 하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입니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의료관광은 질병치료, 간호, 재활, 휴가 오락 등을 모두 아우르는 과정으로 정의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의료 관광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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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ecotourism)
생태관광은 환경 파괴 등 기존 관광활동에서의 문제점들에 대한 반성의 목적으로 등장한 대안관광의 한 형태입니다. 환경보전과 관광객의 만족도 개선, 나아가 지역사회 활성화까지 추구하는 관광으로,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조성, 국내습지 보호지역 확대 등 국가 차원에서 각 지역에 맞춘 생태관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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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촌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은은한 국화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국화 축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달 간 개최된다고 합니다. 제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제주 전통초가와 다양한 국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을 운영하고, 중산간촌과 제주영문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색을 뽐내는 국화를 이용한 국화 꽃길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민속촌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광대와 함께하는 풍선놀이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민속 알기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민속촌 국화축제를 방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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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11월 1일부터 북촌의 한옥 밀집지 중 ‘레드존’의 방문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는 2024년 7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북촌을 주민들의 불편 정도에 따라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으로 나누었는데, 가장 불편 정도가 높은 레드존을 대상으로 이 정책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주민, 상인, 투숙객 등의 이용은 가능하지만, 관광객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레드존에 출입할 수 없게 됩니다.
북촌은 관광객이 너무 많이 찾아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인데요, 이번 정책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북촌 주민의 정주권 보호와 올바른 관광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보다 쾌적한 모습으로 변화될 북촌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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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클룩’(Klook)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택시 상품을 판매하여 지역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기존에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됐던 관광 택시 서비스를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클룩과 손을 잡았습니다. 클룩 프라이빗 택시 투어는 강원 평창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전남 순천시 등 총 4개 지역에서 제공되며 지역 별로 명소 2~5곳을 3시간에서 8시간 동안 둘러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됩니다. 또한 상품 옵션으로 제공되는 코스 외에 방문하고 싶은 명소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코스도 가능해 외국인 여행객이 지방 관광을 편리하게 즐기면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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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10월 국내·해외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 여행은 감소하고 해외여행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의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외여행의 1회 여행당 총비용이 국내여행보다 7.6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선호도가 더 높았는데요,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경비가 더 든다는 사실을 알고도 심리적 만족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관광수지 적자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정적 이미지인 바가지 요금과 서비스 미흡을 개선해 국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관광수지: 방한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지출한 금액(관광수입)과 국민 해외여행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관광지출)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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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주요 관광대국인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단체 관광객들의 심야 ‘술집 순례’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맥주가 물보다 싸다고 알려져 ‘맥주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맥주 사랑이 큰 나라인 체코에서 일명 ’술집 순례‘는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입니다. 그러나 2024년 11월 1일부터는 오후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단체 술집 순례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여행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 관광객들의 술집 순례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었기 때문인데요. 일부 관광객들이 도 넘은 음주를 즐기며 만취와 무질서한 행동 등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초래한 것입니다. 이에 심각한 소음 공해 등으로 주민들은 계속해서 불만을 느껴왔고, 도시의 청소인력 및 경찰력이 고갈되었기에 프라하 시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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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인 8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에서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대한 분노가 비수기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스크 지역의 산 세바스티안에서는 "우리는 위험에 처해 있다. 관광을 줄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이 거리로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시위는 4월 카나리 제도에서 시작되어 발레아르 제도, 지중해 도시 알리칸테, 남부 해안의 도시들, 바르셀로나와 같이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11월 세비야 지역에서는 반관광 시위대가 모일 예정입니다. 산 세바스티안에서 시위를 조직하고 있는 시민 단체 ‘비질라구네킨’은 "일부에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관광 사업은 나머지 사람들을 질식시키고 있는 경제 모델"이라고 주장하며 관광화 과정의 가속화를 막고 임대료 상승 및 지역 주민의 삶 개선을 목표로 캠페인을 예정 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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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024년 11월 8일부터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에게 무비자 정책을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비자 면제 정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일반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의 목적으로 방문 시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무비자 정책과 관련하여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하겠다 밝혔는데요, 이번 정책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 및 중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 회복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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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채움 6호에서 ‘오버투어리즘’을 주제로 관광 토론을 진행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채움 6호에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매년 민원이 폭증하는 ‘북촌 한옥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면 2024년 6월부터 북촌 한옥마을 일대를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2024년 11월, 드디어 북촌 한옥마을에 관광객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됐습니다.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실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북촌11길 일대에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출입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이 끝나는 2025년 3월부터는 통제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주민을 위해 관광객 방문 시간을 제한하는 첫 조치인 만큼 일부 지역 상인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친 소음, 불가능한 통행,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북촌 한옥마을의 주민 민원은 매해 300건에 달했습니다.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조치이지만 이미 상권이 조성된 상태에서 통행 제한 정책을 시행하면 가게 영업 측면에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또한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야경을 볼 수 없게 된는 측면에서 관광객들도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관광객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구분하는 방법 또한 모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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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관광 해결책으로 ‘통금’을 활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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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의 준비한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뉴스레터도 흥미로운 주제로 가져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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